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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다양한 모습

역사가 묻어있는 DMZ, 파주만의 특별한 감성이 묻어있는 헤이리 예술마을 걸쳐

속이 뻥 뚤리는 자연경관이 펼쳐진 출렁다리까지 파주 여행 코스로 꼭 가봐야 할 3곳 알려드립니다.

 

파주 여행 코스 DMZ 헤이리 예술마을 마장호수 출렁다리

 

1. DMZ 투어

DMZ는 비무장지대의 약자로 한국전쟁 이후 1953년에 채결된 한국전쟁 정전 협정에 따라

한국과 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설치한 지역입니다.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DMZ 투어를 이용하면 상징적인 곳들을 둘러볼수 있습니다.

투어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임직각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있어 투어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소에서 티켓을 구매한뒤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첫 번째 장소는 제3땅굴인데 이 땅굴의 길이는 1,636m이지만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265m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1978년 시추공에서 폭발음과 함께 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포착하면서 발견하게 되었는데

폭 2m, 높이 2m로 시간당 3만 명이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장소 도라전망대는 한국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로

1층에는 당시 DMZ의 모습과 폐쇄된 개성공단의 역사, 조형도를 보며

개성지역과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3층 옥상으로 가면 수십대의 망원경 북한 가까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일촌은 DMZ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군사지역이다 보니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제품도 많아 추억 색다른 추억이 될 겁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명절 당일은 휴무입니다.

 

2. 헤이리 예술마을

화가, 건축가, 공예인, 영화인, 작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 380여 명과

예술공간이 모여있는 공동체 마을로 경기도 최초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마을로 알려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관심받고 있습니다.

15만 평의 넓은 부지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장소이다 보니

공원이나 야외공연장만 둘러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또 카페, 식당, 쇼핑을 할 수도 있으며 문화, 교육, 체험공간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이들 어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헤이리 예술마을은

유명한 건축가들이 지은 건물이 많아 한옥과 현대적 건물들이 공존해

독특함과 예술적인 풍경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해진 코스가 없다 보니 개인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개최해서 예술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방문해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피크닉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3.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장호수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호수로

이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220m의 출렁다리가 정말 유명합니다.

처음에는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마장호수 일대를 호수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 속 테마파크로 재탄생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쉬어갈 수 있는 벤치, 꽃이 가득한 하늘계단 등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장호수 일대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 트래킹 코스, 수상 레저, 전망대, 카페 등이 있지만

여기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마장호수 출렁다리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다시피 다리가 물결처럼 출렁이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SNS에서 많이 업로드되기도 하죠~

출렁다리 입구까지 편안한 데크와 황마 매트 길가로 된 산책로 걷게 되는데

단풍나무 수는 그리 많이 안지만 가을에 산책하면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전경을 보면 정말 아찔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순간최대풍속이 25m/s 이상이면 통행제한이 되니 기상 상황을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단순하게 출렁다리만 건너는 게 아닌 마장호수 일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되어있어

각기 다른 매력의 풍경을 눈을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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