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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나운서 김대호 님이 울릉도를 방문해서 연일 화재가 되고 있는 울릉도.
울릉도 배편 예약부터 여행 관광코스까지 총 정리해 드립니다.
1. 울릉도 소개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넓은 섬으로 조선시대에는 강원도 삼척과 울진에 속해있었는데
1914년 이후로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바뀌었고 독도와 약 87km 떨어져 있다.
울릉도는 해저로부터 솟아난 해산으로 생겨난 시기는 250만 년에서 5천 년 전으로 추천하고 있다.
약 5천 년 전에 마지막 화산폭발이 있었으며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는 분화구에 생긴 호수의 물이
모두 빠져나가고 차츰차츰 흙과 돌이 쌓이면서 만들어졌다.
신비의 섬이라고 불리는 울릉도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쉽게 갈 수는 없는 곳이라고들 하는 이유가 있듯 다른 관광지와는 자연풍경이 유독 더 웅장해 보이고
울릉도와 독도라는 이름만 들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레을 가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이처럼 자주 가볼 수 없어서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독도까지 다녀오는 패키지여행을 많이 선호하기도 한다.
2. 울릉도 배편 예약(가는 방법)
울릉도를 가는 배편 예약 방법은 총 4가지이며 승선할 때에 신분증은 필수 지참이다.
2-1. 포항 - 울릉
포항에서 울릉도를 갈 수 있는 배편 예약 방법은 아래 2가지가 있다.
각 여객선터미널의 운행시간과 소요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한 후 예약해야 한다.
2-1-1.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항구동 58-54)
총 승선가능인원은 970명으로 소요시간은 2시간 50분이 걸린다.
좌석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공휴일) 운임비용이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포항에서 출발시간은 10시 20분이고 차량적재는 불가능하니 차량선적 문의는 따로 해야 한다.
2-1-2.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울릉크루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914)
총 승선가능인원은 1,200명으로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이다.
오래 걸리는 만큼 객실 선택도 다양한데 다인실부터 4인실, 2인실, 로열스위트룸에 반려견과 함께 잘 수 있는
펫룸까지 있고 오션뷰 선택도 가능하다.
부대시설도 공연장, 노래방, 편의점, 카페, 선상포차 등이 있으며 밤에는 레이저쇼도 볼 수 있다.
여객선터미널 안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며 차량적재는 최대 4.5톤까지 가능하다.
2-2. 묵호 - 울릉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묵호항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여객선 씨스포빌 JD (씨스타 1호)를 탑승하여 2시간 40분 만에 울릉도를 갈 수 있다.
차량적재는 불가능하지만 휴가철이나 연휴에는 1일에 2회 왕복으로 증편되기도 한다.
2-3. 후포 - 울릉
경상북도 울진의 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 선플라워 크루즈호를 이용해서도 울릉도에 갈 수 있다.
소요시간은 대략 4시간 30분 정도이며 초대형 카페리라고 알려져 있고
특가할인등의 이벤트가 있어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2-4. 강릉 - 울릉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항여객터미널에서 씨스포빌 여객(씨스타 5호) 선을 이용하여 울릉도 저동항으로 가는 배편이다.
출항시간은 오전 8시이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3. 울릉도 관광코스
3-1. 봉래폭포
울릉도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히는 봉래폭포는 높이가 약 30m로 가장 높은 성인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3단 폭토이다.
365일 수량이 풍부하여 언제 방문해도 그 장관을 볼 수 있는데 그 시원한 물줄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한 냉기가 돈다고 하는데 바로 풍혈 때문이다.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 보면 천연에어컨이라고 적혀있는 공간이 보이는데 앞에 풍혈이라고 적혀있다.
이 풍혈이란 겹겹이 쌓인 바위틈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바깥으로 나오면서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수분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원리라고 한다.
여름에 봉래폭포만 한 장소가 있을까 싶다.
3-2. 행남해안산책로
국가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행남해안산책로는 남태평양의 타히티섬과 비교할 정도록 그 장관이 대단하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이어진 무지개다리가 유명하고 기암괴석들 주위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정말 푸르르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동해바다가 가깝게 있다.
산책로는 도동항에서부터 촛대바위까지 이어져 있는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멋있는 풍경이 이어진다.
잠시 바쁜 현대사회를 등지고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너무 좋아서 울릉도 여행코스로 꼭 추천하는 곳이다.
3-3. 나래분지
울릉도는 눈이 많이 내려 겨울에는 무려 3m 이상 눈이 쌓이는 걸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절정을 이루는 곳이 바로 나래분지인데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라고 알려져 있다.
해발 약 500m에 있고 화산활동이 끝나가던 무렵에 마그마가 수축하면서 중간에 동그랗게 함몰이 되었고
이것을 칼데라라고 하는데 보통 물이 채워지며 호수를 만들지만 나래분지는 많은 퇴적물이
쌓이고 물이 빠지는 걸 반복하면서 지금과 같은 평평한 지형으로 만들어졌다.
울릉도는 보통 오르막, 내리막의 지형이 많은데 유일한 평지라 새로운 매력이 보이는 곳이다.